화성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시가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버스에 상담실과 안마의자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제작됐다.

►화성시청사 전경.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전문가가 스트레스 측정과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는데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건강 트레이닝을 주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사전 신청이 접수된 기관과 재난현장, 임대주택, 학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주 2회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전화 352-0175)로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