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중소기업에게 수출 컨설팅을 돕고 SNS 마케팅을 지원할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 15명을 4월1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멘토는 3명, 인플루언서는 12명이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수출 또는 경영분야 근무경력 15년 이상 만 50세~69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련사진-2021년 6월 선정된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 12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출멘토로 선발되면 올해 12월까지 신청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 수출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주 5일 8시간을 근무하고, 월 260만원(4대보험 가입) 정도를 받는다.

또 인플루언서는 마케팅 수행이 가능한 미취업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되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이나 브랜드를 홍보하게 된다.

주 5일 8시간을 재택근무하면서 월 250만원(4대보험 가입) 정도를 받는다.

신청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기업지원과 담당자 이메일(yklee912@korea.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해당사업 수행여부를 판단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채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면서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며  “열정을 가진 참신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과 경기도 일자리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