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이사장 황서종) 서울상록자원봉사단 노무상담 전문봉사단은 3월7일부터 국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노무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공무원연금공단 청사 전경.

공인노무사 자격을 갖춘 은퇴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된 노무상담 전문봉사단은 고용위기를 맞은 근로자, 소상공인 등 국민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해고 등 노무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근로자 권익보호와 노무갈등 예방을 위해 알기 쉬운 노무특강 동영상도 제작, 공단 유튜브에 탑재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 노무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 소상공인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무료 노무상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유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전용전화(02-560-2496, 2497, 2461)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상록자원봉사단은 서울지역 은퇴공무원이 참여하는 49개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된 가운데 비대면 노무상담을 비롯한 안전방역봉사, 지역아동 학습지도, 행정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