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화성습지의 환경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체험관 ‘지구를 위한 멈춤’을 3월8일 개장했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전경.

이는 어린이들이 미디어와 핸즈온 기반 체험물을 통해 지구 가열화 원인을 파악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법을 찾는 전시체험관.

►환경체험관 내부.

특히 ▲지구가 뜨거워진 이유 ▲습지, 지구가 숨 쉬는 곳 ▲출동! 지구 지킴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체험관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담은 애니메이션 시청과 함께 지구 가열화의 주된 원인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이 담긴 퍼즐을 매칭해 보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환경체험관 내부.

아울러 화성습지가 재현된 인터랙티브월을 통해 이 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이산화탄소를 터치하면 사라지는 인터랙티브 반응으로 탄소를 흡수하는 습지의 가치를 이해하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환경체험관은 월요일 정기 휴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되는데 키즈체험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센터는 3월5일~5월1일까지 매주 주말 지구 가열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아보고, 멸종위기종을 기억하는 종이등불 만들기 체험으로 팅커링테이블 ‘멸종위기 동물을 기억해!’도 진행한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새롭게 조성된 환경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습지보호의 필요성을 깨닫는 등 일상에서 환경보호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