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전시회 ‘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3월11일~13일까지 3일간 각각 고양시 킨텍스와 김포시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 저변을 넓히고 판로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열리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보트와 요트 뿐 아니라 워터스포츠, 무동력보트, 해양부품 및 해양안전용품까지 참여하는 해양레저 종합산업전으로 약 152개사 1천20부스, 600개 온라인 콘텐츠 등 온라인 전시관과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에 개최, 최근 급증하는 선상낚시 관심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바다 해양관광전도 최초로 도입, 해양레저산업이 관광산업으로 확장되는 비전도 제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가업체의 판로확대를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2021년도 호평받은 해양레저상품 라이브커머스,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과 ‘중소형 조선소 해외수출시장 개척방안’을 주제로 전문 컨퍼런스 등이 있다.

해양레저 동호회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크기와 목적의 실사용자 보트도 전시된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보트 이안·접안 교육과 해상엔진 관리교육이 진행된다.

올해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안전한 보팅과 요팅을 위한 접안시설의 중요성 ▲낚시와 해양문화, 그리고 해양관광 ▲요트초보부터 엔진관리까지 ▲보트사용자에게 필요한 기초지식을 비롯한 이정준 다큐멘터리 감독의 ‘해양환경의 중요성’ , ‘수면비행선박 개발과정과 활용방안’ , ‘해양레저 이야기’ 등 6개 주제, 35개가 넘는 다양한 오픈 컨퍼런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궁금증도 해결해 준다.

김충범 농정해양국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다시 개최하게 돼 뜻깊다” 며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진행중인 만큼 방역준비도 철저히 했으니 해양레저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ibs.com)나 사무국(전화 1670-87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