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에게 수년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이 띄워졌다.  

오산시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소외층에게 온정으로 도움을 준 고액 및 정기후원자들에게 시장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발송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에 지정된 후원금품 가운데 2016년~2021년까지 5년간 집계한 고액후원자는 44명(9억9천753만8천원), 정기후원자는 30명(5억8천619만1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웃돕기 후원자들에게 발송된 시장명의 감사 서한문.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지만 따뜻한 손길로 후원성금과 물품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결식하거나 영양결핍에 노출되지 않도록 식료품(백미), 난방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지속적으로 답지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후원성금은 저소득가구 의료비,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이웃돌봄을 위한 마을복지계획추진사업, 계절별 맞춤형지원, 결식대비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지원 사업 등 복지사업운영에 원동력이 됐다.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골고루 전달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감사 서한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소외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라고 모두가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꾸준히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착한날개 기부천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오산시 착한날개 명예의 전당’을 신설, 고액(500만원 이상) 기부자(개인·단체명)를 등재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공유·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