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3월28일 부천산업진흥원에서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5대 특화산업 R&D기관의 추진성과와 금형·조명·로봇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공유, 관내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특화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5대 특화산업  R&D기관 성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금형산업 R&D기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는 ‘부천시 금형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금형센터 디지털 변혁을 통한 금형산업 표준모델 제시, 친환경 금형분야 지원확대 등 금형산업 스마트화 전략을 보고했다.

한국조명ICT연구원은 ‘부천시 조명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맞춤형 시니어 생활복지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지원, 제품 인증획득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 등을 발표했다.

►장덕천 시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보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로봇산업을 마지막으로 보고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부천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미래기술의 중심 도시 부천’을 견인하기 위한 AI기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미래산업 중심형 신사업, 미래산업 R&D 발굴·지원 등을 제시했다.

장덕천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산업 R&D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R&D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AI, IoT, ICT 등의 첨단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산업을 5대 특화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특화산업 R&D기관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인증, 시제품 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