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참여형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옥상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전기를 자체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진.

설치방식은 공동주택 및 다세대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설치방식과 용량·제품 등에 따라 다르며 66만원~150만 원 수준으로 신청인은 20%를 자부담하면 된다.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진.

특히 가장 적은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치로도 월간 평균 전기요금 7천원이 절약되면서 시민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 업체와 계약 뒤 구비서류를 갖춰 생활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는 예산 소진시까지 가능한데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절감으로 시민들에게 도움될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도시를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