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 사업대상지내 주민 및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원미지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3개 단체가 선정됐다”고 4월29일 밝혔다.

►부천시청사 전경.

이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상인 등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학교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등의 기획공모사업과 지역공동체회복을 위한 주민참여사업 등 자유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업비 95%를 지원한다.

소명여자중학교(기획공모)는 ‘슬기로운 마을생활’을 주제로 원미마을에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마을을 홍보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구상으로 지역사회에 이해도와 향토애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복한한땀협동조합(기획공모)은 원미도시재생사업지내 공방을 활용, 생활예술강사를 육성하고 마을캐릭터 및 상품을 개발해 주부,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와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자기사랑(자유공모)은 흙을 만지면서 코로나19 시국에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다.

동시에 주민참여활동을 통해 나오는 결과물에서 일부를 지역사회 기부로 도시재생사업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전화 032-625-37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