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사업 일환으로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위굴리(주)와 함께 시민들이 주도하는 행복나눔형 차량공유서비스를 개시하고 공유차의 주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공유 가능한 장기렌터카 구독계약을 통해 내차처럼 소유해 이용하면서 차량 미사용시간 동안 이웃과 차량을 공유하는 생활밀착형 차량공유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2021년 11월부터 운영한 시범서비스 체험단의 피드백을 토대로 불편사항을 개선했고 50대 규모의 차량을 우선 준비하고 있다.

►부천행복나눔 서비스 홍보문.

주 이용자는 차량구독계약을 통해 약정기간 동안 차량을 관리하면서 이용하고, 신뢰하는 이웃을 공유클럽 멤버로 지정해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차량을 공유할 수 있다.

더욱이 지역주민들과 차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주 이용자가 차량공유 등록시, 멤버 및 지역주민은 공영주차장에 배차된 부천행복카와 동일하게 해당 차량을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멤버의 경우 기존요금의 30% 상시할인을 적용해 이용할 수 있다.

주 이용자는 멤버 및 일반이용자 차량 이용금액의 80%를 월 계약금에서 차감하는 등 공유실적에 따라 월간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관내 소재 사업장 종사자 가운데 만 26세 이상이면서 운전면허 취득 뒤 1년 이상 경과한 시민들이 가입 및 계약이 가능하다.

보증금 또는 선수금 없이 12개월 단위계약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차량구독할 수 있다.

공유차량 구독 등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 시티패스 앱 내 이벤트페이지 또는 차량구독 신청페이지(ap.wegooli.com/l/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위굴리(전화 1566-65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30개 공영주차장에 일상에서 필요한 자가용 대체수단으로 부천행복카(공유차)를 배차, 이동연계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연계형 서비스는 ‘스마트 시티패스’ 앱 내 제공하는 다양한 공유서비스 가운데 ‘공유차’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간 통합환승을 연계, 교통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시티패스’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장덕천 시장은 “이웃들과 차량공유를 통해 지역 주차 소요공간 효율화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인 차량운용과 함께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용자 맞춤형 공유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