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안전시설 구축’ 2차 공모 사업 지원 대상으로 김포 통진시장, 안산 안산패션타운 등 14곳을 선정했다”고 6월3일 밝혔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도는 앞서 3월부터 모집 공고, 현장평가 및 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진행하고 최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분야’ 5곳과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 9곳 등 모두 2개 분야 14곳을 선정했다.

사업비는 33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는 고객편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인프라 개선으로 소비패턴에 맞는 상권기능 개선을 도모하는 분야다.

김포 통진시장(아케이드 건립), 화성 병점중심가상가(고객지원센터 설치), 평택 통복시장(쿨포그시스템 설치), 용인 중앙시장(아케이드 보수), 부천 원미부흥시장(전광판 설치)에 25억5천9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전통시장 안전시설 구축’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사후 보상까지 전방위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상권 조성을 도모하는 분야다

안산 안산패션타운, 하남 수산물시장, 부천 고리울 동굴시장, 부천 원종종합시장, 부천 원종중앙시장, 부천 강남시장 등 9곳에 7억3천400만원을 들여 석면 시설 철거, 노후전선·변압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석면시설 철거’는 공모에 신설된 분야로 성남 미래타운제2종합시장, 수원 반딧불이연무시장, 화성 반월신영통상가 등 3곳이 선정됐다.

건강하고 쾌적한 전통시장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이 공모 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과 상인들이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고객편의 제고와 상인의 든든한 생업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도 소상공인과(전화 8030-2852, 28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