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동탄호수공원, 여울공원 등 2개소에 꽃밭을 가꿨다.

‘2022년 우리동네 꽃심기’ 자원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꽃밭가꾸기는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수종과 식재위치 등을 계획하고 시민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초화류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원사와 시민자원봉사자들이 갖가지 꽃을 심고 있다.

4월13일~18일까지, 6월8일~15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시민정원사와 시민자원봉사자 120명이 참여했다.

동탄호수공원은 에키네시아와 메리골드 1만3천250본, 여울공원은 루피너스와 꽃양귀비, 꽃범의꼬리, 샤스타데이지, 루드베키아, 에키네시아 3만1천850본이 식재돼 천연의 빛깔과 향기를 즐길 수 있다.

►'2022년 우리동네 꽃심기'에 참여한 시민정원사와 시민자원봉사자들이 꽃을 심고 있다.

이규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꽃심기 자원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며 “도심속 힐링공간이자 공동체를 돈독히 만드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꽃심기’ 사업을 주도한 시민정원사는 2021년부터 도입된 ‘시민참여형 공원관리사업’ 일환으로 첫해 9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18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