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궐동행복마을관리소는 6월20일에 궐동지역 어린이공원 2곳에 인공새집 20개를 설치했다.

출입구 지름 5㎝의 나무로 만든 인공새집은 번식처가 부족한 도시숲이나 공원에서 새들의 생존경쟁을 줄이고 번식과 서식 등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궐동행복마을관리소 등 참여자들이 도시숲에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있다.

이런 새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궐동행복마을관리소 뿐 아니라 시 환경사업소(공원녹지과)와 오산시설관리공단에서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새집 설치장소를 모색하고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 뿐 아니라 숲속에 인공새집을 설치, 새들이 안정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공새집 설치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행사에 앞서 새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궐동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취약지역 궐동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가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체와 협업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와 복지를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