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인이 경기도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김·임 당선인은 6월29일 오전 8시 수원시 소재 커피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과밀‧과잉학급 문제 신속 해결 ▲돌봄, 방과후 학교 확대 ▲학생급식문제 개선 등 경기도 교육현안 해결 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왼쪽)과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인이 악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 당선인은 경기도-경기도교육청간 ‘정례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이날 두 당선인이 샌드위치와 커피로 식사하며 격식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교육현안을 논의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 당선인이 커피점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즐겁게 식사하고 있다.

이어 “두 당선인은 상호 친분으로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 모든 교육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는 교육문제 만큼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두 당선인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모범적인 협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