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유엔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7월23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한다.

►오산시유엔초전기념관 전경.

기념관은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은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시모어 알빈(Seymour Albin, 당시 미 52포병대대 일병)과 지미 앨런(Jimmie Allen, 당시 미 21보병연대 제1대대 일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계급이 새겨져 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발행한 스미스 부대 기념코인.

이 행사는 유엔군 참전의 날(7월27일)이 평일이라 23일로 당겨 진행한다.

행사 당일 기념관 안내책자를 활용, 상설전시실을 관람하고 미션활동을 수행하면 1인당 1개씩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배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기념관 관계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날 행사를 통해 스미스 부대와 죽미령 전투를 널리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1 오산시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스미스 부대 기념코인 배포 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