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폐선된 안성철도 100년 역사와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수도권 내륙철도) 철도시대 비전을 제시한다’

안성시는 7월21일 안성2동주민센터에서 ‘안성역 스테이션 100’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안성역 스테이션 100’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자료.

이날 설명회에서 시 관계자는 “‘안성역 스테이션 100’ 조성사업은 철도시대 개막에 따른 열정과 추진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문화공간으로 철도전시관, 공유레스토랑, AR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미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안성철도 흔적이 유일하게 보존된 옛 안성철교 일원(옥산동 389 일원)으로 사업이 본격 착수되기 전에 추진배경, 사업구간,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의견을 듣고 요구사항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와 함께 ‘안성천변 문화예술 디자인을 입히다’를 콘셉트로 기본구상연구를 진행했다.

‘안성역 스테이션 100’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365일 문화가 있는 천변 테마거리’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989년 안성선 폐선 이후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지만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광역철도와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이천) 고속철도망 계획이 확정되면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