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 휴먼시아 아파트 7단지는 여름방학 기간중 맞벌이 부부 자녀 등 60명에게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밥상은 LH공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방학기간 동안 학교급식 대신 아이들이 아파트 단지에서 함께 밥 먹고 놀이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점심제공은 외부 업체 및 기관 등의 지원으로 이뤄지며 학습 프로그램은 화성시자원봉사센타, 에코센타 및 동아리 봉사단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특히 협동게임을 통한 놀이교육과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순환교육, 층간소음 예방 및 어른들께 인사하기 등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다양한 교육이 마련되면서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은희 관리소장은 “4년째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함께 밥 먹고 어울리면서 이웃사촌 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며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큰 관심으로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