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어우러진 화성시민 대축제가 한자리에서 열렸다.

화성시는 9월1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제4회 화성시 평생학습 박람회’와 ‘제9회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화성시 주민자치센터 발표회’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23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회원, 가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댄스, 한국무용, 합창, 통기타 등 다양한 경연과 응원전이 펼쳐졌다.

아울러 평생학습 박람회는 ‘평생학습으로 화성시를 품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동아리 및 기관·단체 100개 팀이 참가해 공연, 전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추억의 전래놀이 체험과 이동 동물원,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문해교육 작품 전시 및 난타, 퓨전국악,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초청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연에서 대상은 송산면 주민자치센터의 솔뫼두레단팀이, 최우수상은 화산동과 동탄면, 우수상은 병점2동과 팔탄면, 장려상은 진안동과 마도면, 모범상은 동탄1동이 각각 수상했다.

채인석 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평생 배우고 즐기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사람이 먼저인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