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1월11일 장안대학교에서 채인석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농업인 등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농업·농촌’을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박진호 교수(한세대 신학대학원)는 농업인들의 자기개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내 인생의 스토리텔링’란 내용으로, 방송인 이용식씨는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김윤중 화성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강연이 화성농업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성 화성시농업기술센터장은 “화성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수농업인 및 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경종부문에 임병조(동탄면), 축산부문에 이준원(우정읍), 과수·화훼부문에 이성준(매송면), 채소·특작부문에 김병연(봉담읍), 여성농업인부문에 최민자씨(정남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돕기 위해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회장 정미애)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여성농업인화성시연합회가 1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정미애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교육발전과 인재육성발굴에 노력하는 인재육성재단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14년 장학생 205명을 선발해 2억6천만원을, 2015년 10월까지 160명에게 2억2천5백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창의지성교육지원사업, 장학관운영 등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버팀목 역할에 힘쓰고 있다.

장학기금  후원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http://www.hstree.org)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사무국(366-363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