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발전에 해법을 찾기 위한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원장 리은경) 본원이 11월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은 이날 봉담읍 덕산스포텔에서 리은경 원장, 이치성 새누리당 중앙당 부의장, 이두원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원 개원식을 가졌다.

본원 개원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한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은 지역간 균형발전, 도시·환경·농어촌·복지·교육·문화 분야를 중점으로 현존하는 현안을 풀어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은 본원을 중심으로 북부권역지부, 서부권역지부, 남·동부권역지부 등 3개 권역지부로 구성됐다.

또한 활동조직으로 균형발전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다루게 된다.

리은경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가 화성시는 10년내 세계 7대 부자도시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7대 부자도시로 화성이 거듭나려면 동·서간 불균형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 또한 서부지역 난개발 악순환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리은경 원장은 “한·중 FTA가 비준되면 새로운 황해경제권은 급속히 변화할 것이며 시는 그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 며 “연구원은 우리의 장점인 국제적 감각과 마인드를 가지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화성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