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화성시 병점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이관규)가 직접 재배한 배추 1천 포기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11월28,29일 이틀간 열린 행사는 병점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복지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자매결연한 서신면 천일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병점2동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00가구에 게 골고루 전달됐다.

‘주민들 스스로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로 2015년 6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병점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에게 이불세탁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관규 위원장은 “주민들의 성금으로 직접 배추를 재배하고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 주민들과 힘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남휴먼시아 6단지아파트도 11월27일 한마음건강지도자, 주민, 결연단체회원들이 단지내 유휴공간 텃밭에 정성으로 기른 배추 150포기와 무 200개로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독거노인 등  30명에게 10㎏씩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