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2월4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참여와 혜택이 돌아가는 ‘화성다운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갖고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채인석 시장·박종선 시의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400명이 참석한 정책포럼은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선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인지팀장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주제 발표, 시흥시 가족여성과장이 민간참여를 바탕으로 우수사례 발표,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장, 채돈나 화성시여성새일센터장, 이홍근 시의원, 오순록 복지국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됐다.

채인석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이 돌아가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 이라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화성다운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시민주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100명을 모집하고, 공직자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꾸려 성인지 개념이 도입된 시책 추진으로 양성평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