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화성시 함백산메모리얼파크(종합장사시설) 건립(투데이경기 2015년4월41일/5월11일/5월20일/6월26일/9월16일 보도)과 관련,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12월24일 최종 승인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건립에 따른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전원합의 의견으로 통과된 것이다.

▲ 위성으로 찍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함백산메모리얼파크 부지.

단, 흩어진 시설을 일원화하고 원형보전지역을 사업면적에서 제외시키는 등 조건부로 의결됐다.

이에 화성시 관계자는 “국가 장려사업이 과학적 근거에 따라 합리적으로 결정돼 기쁘다” 며 “아울러 서수원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기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고, 시설을 개방해 주민검증을 받는 등 주민들과 대화창구는 언제든 열어 놓고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변경안이 국토부로부터 최종승인 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밟아 2016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등 본격적으로 사업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함백산메모리얼파크는 화성시 숙곡 1리 일대에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5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2018년까지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천440기, 자연장지 3만8천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한편 함백산메모리얼파크가 건립될 경우 경기도 서·남부권 50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