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5년 시정발전 우수분야로 무선LTE교통신호제어시스템, 고령자친화기업,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등 5대 성과를 선정했다.

시는 12월3일,17일 2차례에 걸쳐 각각 실무심사평가단과 성과시상금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5개 분야를 선정했다.

최우수 과제는 교통정책과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무선LTE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구축사업으로 교통흐름 개선과 예산절감 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선LTE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232개소(동부권106개소·서부권126개소)에 설치돼 차량정체시 온라인으로 신호제어를 비롯해 신호등 고장민원신고 이전에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스템 도입 이래 동부권 평균통행속도가 23.3km/h에서 28.7km/h로 5.4km/h 향상됐으며, 기존 시스템 대비 대당 300만원 정도 비용이 줄어 모두 6억9천만원의 예산절감과 공사시 보도굴착이 불필요해 시민들에게 통행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우수과제는 희망복지과가 추진한 고령자친화기업–GMF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사업을 기업화시켜 전국적인 확산에 기반을 갖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여성보육과의 국·공립(시립)어린이집 유치협약 체결도 전국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 어린이 보육시설이 부족한 동탄 2신도시에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50억원을 줄여 우수과제로 뽑혔다.

장려과제는 보건행정과가 추진한 자살예방사업(따복공동체 생명사랑 실천마을)과 자치행정과가 추진한 캐나다 토론토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각각 선정됐다.

박미랑 기획예산담당관은 “우수과제 성과공유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유용한 정책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