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1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월6일 시청 현관 앞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유영봉 부시장, 각 국·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저출산·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들이 가정 및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 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것이다.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시차 출·퇴근제 운영,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유로운 육아휴직 권장, 가족친화 직장교육(맘 리푸레쉬 운영), 가족초청행사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2015년도 가족초청 문화공연 관람, 새내기 공직자 연수시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가족을 초청해 비전선포식을 가졌으며, 임산부의 편안한 직장생활을 위해 발받침대, 전자파차단 앞치마, 육아관련 서적을 지원하는 등 직원들과 소통을 통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했다” 며 “앞으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및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기관이나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