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권역별 도서관에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동화구연지도사 28명이 특별한 평생학습 독서단체를 운영하며 매년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독서동화나누미(회장 황미혜)가 주인공이다.

앞서 2008년 오산시도서관 동화구연 강좌를 통해 결성된 독서동화나누미는 같은해 12월1기 발대식을 갖고 지금까지 권역별 도서관을 찾아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이들은 2009년부터 중앙·꿈두레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도서관 방문시 동화구연과 성심학교에 지적장애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봉사를 하고 있다.

나아가 2012년은 봉사활동영역을 넓혀 시가 주최하는 ‘찾아 가는 동화구연’ 강사 활동과 자원봉사센터 ‘사랑채 동화구연’ , 오산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동화구연, ‘독산성 문화제’ 북아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지붕없는 도서관 체험프로그램’ 동화구연 봉사활동 등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꿈두레도서관 개관식’ 페이스페인팅 봉사, ‘북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과 동화나라 만들기 세상 운영, 고인돌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은 중앙도서관 전시공간에서 독서동화나누미 회원들이 직접 만든 동화구연 교구 전시작품을 2월18일~3월9일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행사도 기획했다.

아울러 도서관이 운영하는 평생학습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모임을 만들어 실력을 향상시킨 뒤 그동안 습득한 재능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선순환방식의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심연섭 중앙도서관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하고, 강좌 후에 이들이 배운 것을 학습하고 연습할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서관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평생학습 장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8036-6153) 또는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를 통해 확인할 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