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는 이집트 숲모기로 전파되는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및 해충으로 비롯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3월2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감염병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아파트에 유충 방제약품도 배부했다.

유충모기 1마리를 박멸시 성충모기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큰 만큼 유충방제 사용방법을 소개하고 아파트 등 공공주택 단지내  정화조, 집수정, 주차장, 보일러실, 인공연못 등 모기 서식지의 집중방역활동을 당부했다.

한상영 소장은 “모기 유충방제로 하절기 일본뇌염 등 모기와 해충으로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며 “감염병 예방과 응급처치교육 등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화성소방서(응급구조사) 협조로 각종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