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에 도입하는 신교통수단의 합리적 추진을 위해 ‘동탄트램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고 3월21일 상황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방안을 논의했다.

트램(tram)은 일반 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로 19세기말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용화 됐는데 현재는 유럽에서 많이 운행하고 있다.

‘동탄트램 추진사업단’은 이화순 부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철도교통 관련 전문가, 시의원, 국회의원 추천인, 관계 공무원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동탄트램 추진사업단’의 향후 운영방안 등 논의와 각 위원들이 의견을 공유하면서 주민 중심의 편리성과 효율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화순 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동탄신교통 도입에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에 계획중인 신교통은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동탄 1·2호선으로 반영돼 있으나 인덕원선의 영향 등으로 현재 노선변경 등이 검토되고 있다.

동탄트램 추진사업단은 앞으로 신교통수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선, 환승시설, 주변연계 교통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