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는 보호 대상자(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가족희망사업 일환으로 4월6일 희망센터(오산시 소재)에서 보호 대상자 부부 17명을 대상으로 ‘2016년 제2차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해 서로의 성격유형을 알고 부부가 지혜롭게 소통하는 방법과, 김준형 교수(서울사진치료연구소 대표)가 통합예술치료를 활용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준형 교수는 사진, 영화, 미술, 글쓰기,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풍성하게 활용해 참가자 부부들이 서로 진실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면서 이를 통해 부부들은 서로 몰랐던 상대방의 모습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한영옥 센터장은 “교육에 참가한 부부들이 부부관계의 참의미를 깨닫고 서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가한 부부들은 “평소 대화할 때 갈등이 자주 생겨 답답했는데, 오늘 배운 내용이 부부갈등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