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이하 인구협 경기지회)는 12월까지 예비(신혼부부)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결혼연령 상승 및 고령출산 증가 등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임기 남·녀의 건강한 임신을 돕고 임신과 출산에 영향을 끼치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고 임신부의 체계적인 검진·산전관리로 태아와 모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것이다.

임신중 산전검사는 산모나 태아의 이상발견 및 대책을 미리 마련할수 있도록 해주는 만큼 건강한 출산을 위한 필수요소로 최근 고령임신이 증가하면서 산전 기형아 검사에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산모의 출산연령이 높아져 선천적 기형아 출산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구협 경기지회는 도내 결혼적령기 예비(신혼부부) 및 결혼적령기 남·녀(만 25세~만 35세) 2천명과 20주 이내 임신부 2천400명을 대상으로 여성은 비타민D 검사, 풍진검사, 갑상선 검사, 유방초음파, 골반초음파를 남성은 간기능검사, A형간염 검사, 상복부초음파,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임신부 태아 기형아 통합선별검사는 취약X증후군검사, 투명대검사/PAPP-A(pregnancy associatedplasma protein-A), 쿼드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겅검진 지원은 4월~12월 소진시까지(선착순 마감)로 접수방법은 방문과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mammammamsuwon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기준은 2016년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건강보험료 기준) 및 경기도 보건소장 추천을 받은자가 대상이다.

박종렬 본부장은 “예비(신혼부부) 임산부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계획임신으로 임신전 건강관리의 중요성 인식제고와 임신전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물론 태아기형 이상유무를 진단해 영아사망율을 낮추고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