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11일 북부청사에서 5개 기관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강사의 공감적 이해와 역량강화 및 교육자료 공유를 위해 마련된 워크숍은 경기대, 대진대, 신한대 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다문화평화교육원, 더사랑다문화교육연구원 등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강사 100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분임토의, 사례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세계화 시대의 이주와 다문화 감수성 교육의 이해’를 돕는 다문화 감수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감수성 교육의 영역별 프로그램을 안내해 참가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분임토의는 다름의 존중, 공감적 이해, 반차별, 수업의 실제 등 4개 주제를 놓고 실습과 의견을 나누며 40분씩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협력수업에 필요한 구체적 내용과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사례나눔 시간은 학교현장에서 운영한 다문화 체험주간, 다문화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감수성교육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다문화교육정책 관련 현장의견 수렴과 개선방향을 협의했다.
 
최승천 다문화교육담당 장학관은 “워크숍을 통해 다문화감수성교육 전문강사들에게 현장지원 역량을 높여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편견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이해하는 문화를 만들고, 도교육청은 다문화감수성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