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무한돌봄센터(서부네트워크팀)과 삼성전자(기흥·화성단지총괄)는 화성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 활동에 나섰다.

올해 3년째를 맞는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건설, 전기 등 시설분야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소속 임·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해 화성시와 용인시 취약계층 집수리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화성시무한돌봄센터는 4월8일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사랑의 집 활동 연계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4월20일~22일까지 첫 사랑의 집으로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에서 혼자 사는 J씨(38·남) 집을 삼성전자 자원봉사자 70명이 방문, 붕괴위험에 노출된 주택 내벽 강화와 지붕보수, 도색, 화장실, 싱크대 등을 설치했다.

이에 J씨는 “집이 낡아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사랑의 집 활동에 사회공헌기금 1억6천만원을 지원, 용인시와 화성시에 소재한 8가구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