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센터장 한영옥)는 4월23일 이천치즈스쿨에서 보호대상자(출소자) 가족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 2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가족만의 레시피로 피자를 만들고 나눠 먹으며 소통과 배려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모짜렐라 치즈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레일 썰매타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한영옥 센터장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더욱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평소 어렵고 바쁘게 살다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피자와 치즈를 직접 만들고 나눠 먹으면서 돈독한 정이 쌓였다” 며 “참여에 앞서 시큰둥했던 아이가 완성된 피자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오산시 소재)는 보호대상자(출소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건강과 가정의 회복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