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최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20만7천명-3월말 기준)으로 보장기간은 2016년 5월1일~2017년 4월30일까지 1년간이다.

보장대상 사고유형은 자전거를 직접 운전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 미운행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통행(보행)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외래사고 등이다.

보장금액은 자전거 사고 사망시 2천만원(만15세 미만자 제외), 후유장애시 등급에 따라 최고 2천만원,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은 4주이상 치료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수에 따라 10만원~3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4주 이상 진단받은 뒤 7일 이상 입원시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 사고 벌금은 사고당 2천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1인당 3천만원 한도등이다.

다만 형법상 법적책임이 없는 만 14세 미만자는 자전거 사고 벌금,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자전거 사고발생시 보험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약보험사(새마을금고 375-381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