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전문직위 지정으로 전문관을 선발하고 희망부서 보직 신청을 받아 전보인사에 반영하는 등 인사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장기간 근무 필요성과 업무수행을 위해 높은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직위를 각 부서에서 신청을 받아 5개 전문직위를 지정, 전문관을 모집하고 있다.

전문관에 선발되면 경력평정 가산점과 함께 수당도 최대 월 40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직원들이 원하는 희망부서 보직을 신청받아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소통하는 인사행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애 자치행정과장은 “타 시·군들이 거의 하지 않는 전문직위를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다. 시행착오도 우려되지만 직원들 호응이 높아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며 “희망부서 신청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제도다. 직원들의 의견을 인사행정에 적극 반영해 인사분야 혁신을 이뤄내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