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종 인가하면서 화성동탄2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빠르면 6월말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 주민들은 그동안 서울역을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동탄1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4108)로 환승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는 동탄2신도시(공공청사·의료시설 예정부지)를 출발, 동탄대로를 경유해 서울역까지 30분~40분 간격으로 1일 33회 총 6대가 운행된다.

시는 앞으로 동탄2신도시 남측부지 입주 시기에 맞춰 공영차고지 예정부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서울 강북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말 향남환승터미널에서 강릉터미널로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신규 개통된다.

향남환승터미널은 2015년 8월 개장한 이래 공항버스 증차와 세종시, 대전(유성구) 등 지역으로 노선 확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