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도서관이 2017년 최신 시설을 갖춰 이전·신축된다.

화성시는 6월17일 남양도서관 신축 공사현장에서 채인석 시장·박종선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남양도서관은 1994년 4월1일 최초로 개관된 시립 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시설 노후와 남양뉴타운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시설개선과 이전이 요구됐다.

남양읍 남양리 1586번지 일원 부지면적 4천556㎡, 건축연면적 4천35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는 남양도서관은 총 사업비 116억6천만원을 들여 장난감도서관, 어린이 및 일반자료실, 학생과 일반열람실, 문화교실, 디지털 자료실, 북카페 등 최신 시설을 갖춰 2017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등 친환경적이며 시민들 누구나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남양읍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