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8월24일 상황실에서 화성오산교육청, 오산시혁신교육지원센터, 서울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교육도시 오산 시즌Ⅱ』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연구책임자 조영달 서울대 교수(평생교육원장)는 “교육도시 오산시에서 추진된 2011년~ 2015년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현황을 진단한 결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의 자원으로 활용 ▲교육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간 네트워크가 형성 ▲가정이 직접적으로 학교교육의 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 마련 ▲교육분야와 지역사회 분야의 소통 ▲교육이외 분야가 학교교육 진흥에 기여 등을 높게 평가한다” 며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공동사고의 장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달 교수는 장기발전 방안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지역학습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을 세우자”고 제시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연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눠 오산시의 교육현황 진단에 따라 보다 나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 및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들과 2016년 3월부터 교육도시 오산 시즌 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최종보고회는 12월에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