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 좋기로 소문난 우리동네 요리사들이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만 동장·권오정)는 9월22일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대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요리사는 이날 장조림, 도라지볶음, 오이김치 등 밑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었고 이는 매주 목요일에 시행하는 ‘독거노인 국배달사업’ 봉사자들이 직접 소외층 가정으로 전달했다.

권오정 위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평소 사람들이 선호하는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게 됐다” 며 “이는 기존 복지사업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추진한 것으로 우선 12월까지 매월 1회씩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만 동장은 “가장 인구가 많은 대원동에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14년 10월 ‘대원동복지위원회’로 시작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까지 ‘독거노인 국배달사업’ , ‘냉장고를 부탁해(음식나눔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지역특화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