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경기지회(회장 민경원·본부장 박종렬)는 9월28일 수원시 창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을 찾아 가는 연극 ‘거위의 꿈’을 공연한다.

공연은 기존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고등학생들에게 시청각 및 감성적 자극을 높이는 연극매체를 활용, 인공임신중절예방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10대 청소년 1만1942명이 임신과 출산관련 진료를, 같은시간 임신을 경험한 청소년 10명 가운데 7명이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교육이 절실하며 남녀 청소년 모두의 책임의식과 바르고 아름다운 성(性) 인식이 절실하다.

찾아 가는 연극공연 ‘거위의 꿈’은 출산과 양육을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계획임신의 중요성 인식과 임신·출산의 의미를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극공연은 9월28일 창현고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박종렬 본부장은 “최근 인공임신중절예방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연극공연을 통해 인공임신중절예방 인식이 더욱 확산돼 생명존중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구사업과(256-4644) 또는 네이버 맘맘맘 경기카페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