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체납세 징수목표 달성과 이월체납액 최소화 추진을 위해 1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운영하고 1천원 이상 체납자 3만5천648명(체납액 120억원)에게 최근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발송된 안내문은 체납건수, 금액, 납부방법, 개인별 가상계좌 등 체납내역을 대상자가 알아 보기 쉽게 작성됐다.

납부기한은 10월31일까지로 전국 금융기관 CD/ATM, 신용카드, 개인별 가상계좌 및 ARS(1588-6074),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 개인별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체납안내문을 받고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부동산 압류, 공매, 예금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 개인별로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조세채권 확보와 체납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의 경우 2건 이상 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주간 뿐 아니라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번호판을 상시 영치하는 한편 고액 체납차량은 인도명령으로 공매처분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와 병행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맞춤형 징수기법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