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1월3일 회의실에서 화성환경(주)와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채인석 시장과 화성환경(주)을 대표해 최광호 (주)한화건설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19년까지 하루 2만4천㎥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매송·남양·봉담)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7개소(930㎥/일), 오수관로 119.5km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신규 택지개발에 따른 추가 하수발생과 기존 하수처리장의 과부하 등을 해결하고 공공하수처리 혜택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처리시설 전면 지하화로 상부는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환경친화적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수질보존 및 환경오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은 9월30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