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형준)는 2월12일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 강화를 위해 화성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5개국 출신 이주노동자 22명으로 구성된 화성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2016년 6월 창단, 화성동부경찰서와 협업으로 합동순찰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외사계 직원들은 자율방범대와 함께 화성시 병점, 원룸단지 일대 등 동부권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합동순찰을 벌여 최근 이천시에서 발생한 외국인간 강력사건 관련, 내·외국인 치안 불안감 해소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권혁구 보안과장은 “외국인 강·폭력사건은 자칫 큰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합동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및 체감치안 제고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