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지역과 학교를 잇는 학교시설복합화가 본격 궤도에 진입한다.

채인석 시장은 2월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따라서 시가 보다 나은 주거환경 및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 학교복합화시설 조감도

MOU 체결식은 학교관계자, 주민 대표 등도 참석해 학교시설복합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발전, 학교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원·연대하자는 뜻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동탄2신도시내 동탄중앙초등학교(이하 동탄중앙초) 복합시설 기공식도 함께 진행된다.

총 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되는 동탄중앙초 복합시설은 연면적 1만500㎡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2016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문화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은 학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복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 바로 옆에 넓은 공원을 조성,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계획됐다.

한편 시와 도교육청은 동탄중앙초 복합시설을 시작으로 동탄2신도시에 2018년 개교예정인 2개교(중 1·초 1)를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으로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