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19일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 주재로 ‘자전거 쉼터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연계 및 slow 가족 자전거길 조성’ 정책연구과제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 사전심사 및 학술연구심의위원회를 통해 경기연구원의 시군·지원 정책연구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정책연구과제를 부서장,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수행기관)으로부터 완료 보고를 받았다.

► 곽상욱 시장(가운데)이 자전거 네트워크 정책연구 완료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 Green Way와 연결하는 오산천과 도심의 주요거점지역을 자전거쉼터와 자전거도로 등으로 연결해 지역특색과 문화를 연계하고 자전거이용 문화 정착으로 녹색교통 중심의 교통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다.

앞서 5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관련부서 담당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와 회의를 통해 업무담당자들의 의견에 전문가 자문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또 오산천 및 오산역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연구과제를 진행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단기사업으로 오산천을 중심으로 가족친화형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 △중기사업으로 도심거점 자전거 네트워크 연결망 확충 △장기사업으로 사람중심 녹색교통문화 도시로 성장 등 단기 정책목표부터 장기 정책목표 순으로 보고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금 세계적인 패러다임은 녹색교통중심 교통체계 전환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