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前 국회의원을 내정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한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고 정무능력과 정책능력을 겸비한 평가를 받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김봉균 협치수석           ►손준혁 소통협치관       ►윤준호 정무수석

특히 2010년~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역임, 경기도정에 이해도 깊다.

정무수석은 윤준호 前 국회의원을 발탁키로 하고 관련한 인사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도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윤준호 前 국회의원은 부산 지역구 출신으로 경기도 인사에 외연이 확장된 것이다.

국회의원 출신 두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 입성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 협력·소통에 도움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또 협치수석에 김봉균 前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前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한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감각을 갖춰 도의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 및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두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을 가진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제정 등에서 국회, 정부, 도의회 등과 협력강화가 기대된다.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은 11월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김동연 도지사를 도와 도정에 헌신한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김남수 정무수석은 똑같이 건강상 이유로 물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