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1월19일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4개팀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 팀플오디션 발표회’를 가졌다.

참가팀은 5월~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수행하고 9월에 중간 워크숍을 거쳐 이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간부공무원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중도입국자가 많은 학교에 지원방안으로 ‘다름과 차이를 넘어, 학교가 희망이다!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시의 주차공간 부족을 지적하고 공유전용 주거지를 통한 해결방안으로 ‘이웃과 주차공간을 나누는 공유전용 주거지 주차구획사업 연구’가 ▲장려상은 폐교가 예정된 학교를 이용, 레저타운이나 문화공간으로 이용하자는 ‘안성시 폐교시설의 활성방안’이 수상했다.

연구과제는 그동안 행정을 수행하면서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을 통해 알게 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나왔다.

시는 이런 연구과제를 시정에 접목,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팀플오디션은 15년간 이어진 발표회로 정책발굴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