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축산업협동조합은 11월19일 내혜홀광장에서 우리돼지 안전성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판매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이 주관하고 시·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우리돼지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겹살·목살 1천500팩/500g, 대패삼겹살 1천팩/600g을 시중 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판매하고 육우 100팩/500g을 공급했다.

판매부스와 함께 돼지고기·육우를 무료로 맛보는 시식코너와 행사 참여자들을 위한 경품 룰렛게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AS F이후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돼지농가 살리기와 우리돼지의 안전성을 알리는 홍보용 전단지 배포, 피켓, 퍼포먼스 등 소비촉진 캠페인도 전개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인체에 감염위험이 전혀 없고,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 시중에 안전한 돼지고기가 유통되는 만큼 우리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믿고 소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