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중국 우수 학생들을 도내 대학에 유치하기 위해 12월6,7일 이틀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2019년도 제3차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갖는다.

중국은 도내 외국인 유학생 출신국 1위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는 광둥성은 도와 자매결연 지역이자 2017년부터 대학생 국제교류캠프를 교차로 진행하는 등 양지역 대학간 교육협력 실행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유학설명회.

설명회 첫날(6일)은 광저우시 현지 교육기관(고등학교·대학교 등)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도내 대학과 1:1 심층상담 등 간담회를 통해 양지역 대학 상호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기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일차(7일)는 경복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한세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후 취업진로 등 대학정보를 도내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조학수 평생교육국장은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도 내 대학들의 문제해소를 위한 것으로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유학생을 도내 대학들이 유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지금까지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4개국 여러 도시에서 매년 1회~2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개최국 다변화를 위해 3회에 걸친 유학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1차는 베트남 호치민(6월-750명 상담), 2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1월-850명 상담)에서 유학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