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인술로 꾸준하게 봉사하는 수원지역 의료인 3명이 ‘수원시 보건의료상’을 받았다.

강서원 수원중화한의원장, 신일호 수원삼성안과원장, 남기식 OK정형외과원장등이다.

2003년 제정된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개인·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 왼쪽부터 남기식 원장, 염태영 시장, 신일호 원장, 강서원 원장.

시의원, 보건의료분야 전문인, 의약단체 대표 등으로 이뤄진 ‘보건의료인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서원 원장(중화한의원)은 경기도의료봉사단 일원으로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등에서 꾸준히 의료봉사며 인술을 베풀었다.

또 신일호 원장(수원삼성안과의원)은 2006년부터 (사)비전케어 회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라오스·베트남·모잠비크·미얀마 등 저개발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팔달구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고 제공했다.

남기식 원장(OK정형외과)은 노인복지관 후원,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 지원, 빈곤 어르신 식료품 지원 등으로 꾸준히 기부활동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12월3일 대강당에서 열린 ‘12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보건의료인들이 많이 발굴되고,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